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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4일에 개봉한 애니매이션 영화인 '엘리멘탈' 디즈니 픽사가 아니라면 표현할 수 없는 것! 동양 영화 감독인 피터 손 감독만의 창의성이 아니라면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영화리뷰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1. 영화 '엘리멘탈' 의 뜻

    영화 '엘리멘탈' 의 뜻은 불과 물, 흙과 공기 등 네 가지의 원소들이 함께 공존하여 살고 있는 엘레멘탈 이라는 시티를 배경으로 만든 작품으로 주인공인 엠버()웨이드() 의 만남과 우정, 둘의 화합을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줄거리

    불의 마음에서 엘리멘트 시티로 이민을 오게 된 엠버 아빠(버니 루멘)엄마(신더 루멘) 고향에서 가져온 파란 불을 지키기 위해 거처할 곳을 찾아 떠돌다가 파이어 타운이라는 곳에 정착하게 되며, 허름한 집을 손수 고치고 식료품 상점을 운영하면서 삶의 안정을 조금씩 찾아가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불같은 성격을 지녀 화를 참지 못하기 일쑤였고, 어느날 엠버 앞에 예상치 못한 불청객 물인 웨이드가 등장하며 지금까지의 노력을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자 열심히 만든 가족의 집인 식료품 상점을 지키지 위하여 엠버와 웨이드가 함께하는 특별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두 원소는 물이 흘러들어가지 말아야 할 파이어 플레이스이 배관 문제를 알게 되고, 상관인 게일에게 이번 일을 무사히 처리하면 가게를 폐점하는 걸 무효화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며, 둘의 특성으로 넘쳐흐르던 바닷물을 막게 되고 자신의 꿈이 파이어 플레이스를 운영하는 것이 아닌 보다 넓은 세상에 나가 다른일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두 주인공이 합심하여 파란 불을 지켜내며, 남자는 여자의 열기에 의해 증발해 버립니다.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웨이드의 울음 소리가 들리고 집 천장에 스며들었던 남자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둘은 다시 만나게 되고 파이어 플레이스는 단골 손님이었던 다른 원소들에게 가게를 넘기게 되고, 엠버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여유로운 은퇴 생활을 맞게 되며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3. 리뷰 

    디즈니 픽사가 선보인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 을 직접 관람하고 왔습니다. 언제나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픽사여서 그런지 더욱 기대를 하고 영화를 봤던 것 같습니다. 4원소의 엘리멘탈 시티를 배경으로 독특하고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게 만든 이번 영화를 관람하며 매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아요. 픽사만의 감성, 다채롭고 따뜻하고 화려한 비주얼의 미래도시의 느낌이 나는 엘리멘트 시티, 여기에서 동양인인 픽사 감독만의 다양한 공감대의 메세지까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생각이듭니다.  또, 물, 불, 흙, 바람의 4원소로 현실 세계를 동화속 모습처럼 표현했는데, 세계관의 짜임새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소 하나하나의 특징과 재능, 사람의 성격을 그대로 묘사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였던 것 같습니다. 또, 내용 중 비비스트리아를 보기 위해 아빠와 시청에 갔는데, 불이라는 이유로 들어가지 못하고 문전박대 당했던 상황이 실제 피터 손 감독님이 어린시절 미국에서 건너와 부모님이 식료품 상점을 운영하면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어른이 된 후 부모님이 우리를 위해 얼마나 고생하고 위험한 상황을 감수했는지 알게 되면서 이를 감사하는 마음을 편지 쓰듯 영화에 담았다고 합니다. 피터 손 감독이 직접격은 실화라고 하니  더 공감이 되고 한 번 더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작품은 올해 개최된 76회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하며 5분간의 기립박수와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고 해요.

    '마음이 뭉클해지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 '픽사 모든 작품을 통틀어 최고로 극찬받은 작품' ,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사랑스러움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던 사랑스러움으로 가득한 영화' 라는 호평 등을 받았다고 합니다.

    처음 엘리멘탈이라는 포스터를 보았을 때는 "이 영화는 너무 아이들 감성에 맞게 만들어 진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막상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따뜻해지고 뭉클해지는 감성을 가릴 수 없었으며,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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