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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 영화라고 손꼽을 만큼 명작인 영화 '트루먼쇼' 입니다. 트루먼쇼에 나오는 주인공 버뱅크(짐 캐리)는 작은 섬나라 시어터라고 불리는 대규모 텔레비전 스튜디오에서 태어나 자란 인물입니다. 그런 그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지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1. 영화 '트루먼쇼' 소개 및 줄거리
한 남자의 탄생부터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인 트루먼쇼! 주인공인 한 사람만 모르고 있으며, 트루먼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고용된 연기자들입니다. 살고있는 작은 섬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버뱅크(트루먼)은 하늘에서 우연히 떨어진 조명 하나를 보게 되고, 죽은 아빠를 만나게 되고, 라디오 속에 생중계 되는 자신의 일을 수상하게 생각하게 되며, 원인을 찾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지금껏 살아온 곳을 벗어나 꿈꾸던 곳으로 가기 위한 결심을 하게 되지만 가는 곳마다 제작진의 눈에 보이지 않는 방해로 인하여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제작진은 트루먼의 의심을 풀기 위해 죽은줄만 알았던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해주지만, 더욱 자신 주변의 모든 것이 가짜라는 사실에 슬퍼하게 됩니다. 혼란한 시간을 보낸 트루먼은 더이상 가짜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 가짜 세상으로 부터 도망치게 됩니다. 모든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트루먼을 찾아 헤매지만 이미 트루먼은 찾을 수 없었고, 그렇게 트루먼은 지금껏 살아온 거짓 세상에 마지막 작별 인사를 끝으로 쇼가 끝나게 됩니다.
2. 영화 속 인상 깊었던 명대사
'오늘 못 볼지도 모르니 미리 인사하죠. 굿 애프터 눈, 굿 이브닝, 굿 나잇' 영화 시작할 때와 끝날 대 트루먼이 했던 대사로 크리스토프 감독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정말 굿, 굿, 굿하기만 한 인생을 살아왔다. 같은 대사이지만 영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던 트루먼이 행복하게 하던 인사와 모든 진실을 깨닫고 감독에게 하는 마지막 인사가 주는 느낌이 완전히 대조되 더욱 인상 깊은 장면이었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인사하는 그 장면의 짜릿함을 말로 이루할 수 없었습니다.
3. 리뷰
어느날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살고 있는 인생이 모두 진짜가 아닌 가짜였다고 생각한다면, 내 주변의 가족, 지인들이 모두 나를 속이고, 모든 것이 꾸며진 일이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저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을 만큼 속상하고 허무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속여온 세상을 향해 트루먼은 부정 한 번 하지 않고 항상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고 평소와 똑같이 생활하고,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짠 하면서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비록 살아온 세상이 가짜 세상이였지만 거짓 세상 안에서의 트루먼의 삶은 진짜 였으니까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속였을지라도 그 안에서 살아온 트루먼 자신의 삶을 소중했을테니까요.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현실과 환상, 진실과 거짓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보는 관객의 흥미를 끌어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탁월한 연출과 연기, 정교한 시나리오 구성이 매력적이였으며 짐 캐리의 연기가 매우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각적 및 감각적인 점을 잘 살렸으며, 기술적인 요소들 덕분에 영화의 분위기가 영화를 보는데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오늘도 소중한 나의 인생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준 정말 감명 깊었던 영화였습니다.
최근 내가 살고 있는 삶이 트루먼쇼 같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종종 들때가 있습니다. 생각, 환경 등, 답답한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서 그랬을까요? 어느 순간부터는 현실이 현실이 아닌 것처럼, 마치 내가 연기자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의 환경이, 노력하라고 강요하는 느낌도 들었고, 나의 길이 맞나? 라는 의구심이 들게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나아가는 트루먼의 모습처럼 지금의 삶에, 오늘에 감사하고 열심히 산다면 언젠가 빛을 볼 날이 있겠죠?
한 번 봐도 두 번 봐도 재미있고 감명깊은 영화 '트루먼쇼' 넷플과 티빙에서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