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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인티드 베일' 은 그려진 천 이라는 의미로 원작은 소설로 '인생의 베일' 이라고 합니다.
소설가 '서머싯 몸' 은 인생 위에 덧그려진 막을 걷어내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사랑을 너무 늦게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입니다.
서구 중심의 영화지만 배경과 음악, 배우들이 연기 등 3박자가 완벽한 영화입니다!
6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음악상) , 2007 골든 글로브 오리지널 스코어상, 2007 전미비평가 협회 최우수 각색상 등을 수상한 영화 페인티드 베일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 줄거리
1925년 영국의 런던을 배경으로 항해하는 배에서 시작됩니다. 화려한 사교모임과 댄스파티를 즐기는 남녀가 나오게 되는데 도도하고 활발하며 춤이나 예술을 좋아하는 여자 주인공 키티(나오미 왓츠) 와 냉철한 성격의 월터(에드어드 노튼), 키티의 부모는 키티를 결혼시키기 위해 사교모임에 월터를 초대하게 됩니다. 정부 소속의 세균학자인 월터는 춤을 좋아하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키티의 매력에 빠져 청혼하게 됩니다. 엄마에게 벗어나고 싶었던 키티는 월터의 청혼을 받아주게 됩니다. 둘은 빠르게 결혼을 한 뒤 월터의 연구 일정으로 중국 상해로 넘어가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서로 살아온 환경이나, 성격이 다른 둘이 만나 생활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구와 독서를 즐기는 조용한 성격의 월터와, 사교모임을 즐기는 활발한 성격의 키티는 결혼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월터는 키티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을 알았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료한 삶을 살던 키티는 새로운 남자 부영사관 찰리 타운센트를 만나게 되고, 키티가 좋아하는 외모에 자기도 모르게 불륜을 저지르게 되며, 불륜을 알게된 월터는 자신을 배신했다는 것에 무너지며 키티를 가둬두려는 복수를 하게 됩니다.
콜레라로 인해 월터는 항상 바빴지만 키티는 갇혀 지내듯 살아야하는 혹독한 생활을 합니다.
무료하던 키티는 수녀님이 운영하는 보육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자신에게도 할 일이 있다는 것과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 대한 호감이 생기기 시작하며 배 속에 아기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순탄한 러브라인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주인공 월터가 콜레라에 걸리면서 아내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지만 병까지 걸리게 할 수 없어 스스로 떠나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오열을 하며 이제야 사랑이 무엇인지,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며 그들은 이제야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월터는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월터가 죽고, 불륜을 하던 찰리를 우연히 다시 만나며 관계를 다시 맺자고 제안을 받지만 키티는 짧았던 결혼 생활이지만 월터와의 고생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으며 남편과의 진짜 사랑의 기간을 짧았지만 그래도 아름다웠고 소중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며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2. 두 주인공의 명대사
월터 페인 "내가 경멸스러워, 한때 당신을 사랑했으니까" , "당신이 날 사랑해 주기만을 기다렸어" , "서로에게 없는 것만 찾으려고 애썼어" , "날 용서해줘요"
키티페인 "그런 끔찍한 곳에 나를 데리고 가겠다고요?" , "당신을요? 당신은 잘못한 것이 없어요" , "여자의 사랑을 얻지 못하는 건 남자의 탓이에요 여자 탓이 아니라" ,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고귀한 일이에요" , "인간은 바보같은 현미경보다 훨씬 복잡해요 예측하기도 어렵고 실수도 하고 실망도 한다고요"
2. 느낀점
사랑없이 의무적으로 살아도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며 점점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트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보통의 로맨스 영화들은 서로를 처음 본 순간부터 첫 눈에 반해 사랑을 이어가는 ,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며 서로에게 서운함이 생기기 시작하며 사랑이 식어가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이 영화는 그런 점에서 조금 신선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사랑이라는 생각의 편견을 깨주는 영화이기도 했으며, 수녀님의 말중에 사랑과 의무가 함께 되어지는게 가장 축복이라는 말이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부부사이라는게 어떤 것인지는 경험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서로에 대한 애증이 쌓이는 것 조차 사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며 일상에서 가끔 생각날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안타까움과 여운으로 가득 남긴 영화 페이티드 베일!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